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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

by happymoon12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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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뒤흔드는 판타지의 세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감상했다.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이다. 아름답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신비한 세계가 열린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 알아보겠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정보와 줄거리

지인의 과거 이야기를 듣다가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하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이 이야기가 지브리로 오는순간 새롭고 신비한 세계로 많은 관객들을 초대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이며 한국에서 2002년에 개봉했다. 러닝타임은 125분이며 전체 관람가이다. 도시에서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된 치히로의 가족. 새로운 곳으로 간다는 생각에 치히로의 기분은 좋지 않다. 가는 길의 도중 치히로의 아빠가 길을 잘 못 들게 되고 어떤 터널 앞에 멈춰 선다. 잠시 쉬어가자며 치히로의 가족은 그 터널을 통과한다. 사람이 찾지 않는 유원지가 있었다. 치히로는 돌아가고 싶었지만 부모님은 어딘가 홀린 듯 자꾸 안쪽으로 들어갔다. 맛있는 냄새가 나는 포장마차에 앉아 치히로의 보무님은 음식을 마구 먹기 시작한다. 치히로는 그런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걱정을 한다. 치히로는 돌아다니다가 하쿠라는 소년을 만나게 된다. 하쿠는 어서 돌아가라고 경고한다. 겁에 질린 치히로는 부모님을 찾으러 왔지만 부모님은 돼지로 변해 있었다. 치히로는 도망을 가지만 왔던 길이 모두 강으로 변해 있었다. 하쿠의 도움을 받아 여관에 숨은 치히로는 여고 나의 주인인 유바바와 계약을 맺고 온천장에서 일을 해야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치히로는 유바바를 만나 계약을 하게 된다. 계약을 하는 도중 유바바에게 치히로는 이름을 빼앗겨 센이 되고 만다. 힘든 온천장 일에 하쿠는 치히로를 계속 돌봐주고 위로해 주었다. 치히로는 어느 날 거대 오물신의 목욕 시중을 들던중 돕게 되고 본모습의 강의신에게 마법 같은 경단 선물을 받는다. 한편 가오나시를 착한 치히로를 이용해 여관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사금을 뿌려 종업원을 현혹시키고 꿀꺽 삼키기도 한다. 하쿠는 유바바의 명령으로 쌍둥이 언니 제니바의 도장을 훔치다가 크게 다치게 된다. 치히로는 하쿠에게 그 경단을 먹이고 하쿠를 살려내려 하지만 돌아오지 않자, 제니바에게 도장을 돌려주고 하쿠를 살려 달라고 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등장인물

치히로(센)은 갑자기 이상한 세계로 들어가게 되어 거기서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신비한 온천장에서 일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여린 소녀였지만 여러 일을 겪고 자신을 돕는 사람과 자신을 뺏으려는 사람들을 겪으며 단단하고 현명한 소녀로 성장한다.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이 캐릭터를 그리지 않아 참 좋았다. 볼수록 매력 있고 귀여운 캐릭터이다. 착한 마음씨로 인해 주변인들이 치히로를 저절로 돕게 되며 어려운 일들을 헤쳐나간다. 하쿠는 여자주인공하고 바뀌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미소년의 얼굴을 하고 있다. 본인도 힘든 상황에 있지만 치히로를 돕고 응원하는 인물이다.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가도 하얀 용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나중에 하크도 치히로로 인해 자신의 모습을 찾기도 한다. 유바바는 온천장의 주인인 마녀이다. 저렇게 괴팍할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캐릭터를 잘 그렸다. 몸은 3등신에 아주 큰 얼굴 무서운 인상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의 이름을 뺏아 온천장에서 부려먹는 마녀이다. 하지만 자신의 아이한테는 꼼짝 못 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제니바는 유바바의 쌍둥이 언니이다. 생김새는 같지만 성격은 전혀 다르게 따뜻하고 온화하다. 강력한 마법실력이 있지만 작은 생명들을 사랑하고 감싸주는 할머니의 인품을 가진 인물이다.

감상평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을 거의 다 감상했지만 아무래도 이 작품이 최고라고 말 할 수 있다. 지극히 평범한 소녀의 모험과 용기, 성장을 그린 내용으로 어린아이들에 게도 추천하지만 어른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치히로와 주변 인물들의 순수한 마음과 진정성이 결국에는 이기는 작품이다. 캐릭터 얘기도 안 할 수 없는데 희한하게 가오나시 캐릭터가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이 따라 하기도 했었다. 가오나시를 이용해 인간의 탐욕을 보여준 것도 참 씁쓸하지만 잘 보여준 것 같다.그리고 치히로만 변하는 게 아니라 여러 캐릭터들이 각자 성장해 가는 모습도 좋았다. 제75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고 2002년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도 수상했다. 애니메이션이지만 얼마나 촘촘한 스토리로 만들어진 작품인지 알 수 있다. 옆나라 일본에 애니메이션 제작 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이 작품은 장면마다 여러 해석이 존재한다. 정답은 없는 것 같다. 보는 사람마다 다양한 해석을 내놓는 작품이기에 몇 번을 보아도 질리지 않고 재밌게 보는 작품이다. 지브리스튜디오에 아직 입문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작품을 먼저 보고 다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을 보길 추천한다. 다른 작품도 너무 좋지만 조금 덜 진지하고 사랑스러운 작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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