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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영화 굿 윌 헌팅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

by happymoon12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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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평점 10점 만점인 영화 굿 윌 헌팅이다. 영화를 본 지는 오래됐지만 평점 보고 다시 놀란 작품이다. 포스터의 두배우의 표정만 봐도 참 따뜻한 영화인게 느껴진다. 오래된 작품이지만 잔잔한 따뜻함이 필요하다면 보면 좋을 영화 굿 윌 헌팅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을 알아보자.

영화 굿 윌 헌팅 정보와 줄거리

평점을 보고 다시 한번 놀란 작품이다. 평점이 정답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해당영화에 보내는 응원인 것 같다. 한국에서는 1998년에 개봉했으나 2016년 재개봉한 작품이다. 러닝타임은 126분이며 15세 이상 관람가 이다. 로빈 윌리엄스, 맷데이먼, 벤애플랙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 작품이니 믿고 볼 수 있는 영화이다. 7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의 각본을 맷데이먼과 벤이 플렉이 썼다고 하는데 정말 놀라운 능력의 배우들이다. 어린 시절 입양, 학대 등을 경험하며 힘겹게 자란 윌 헌팅은 성격이 그리 좋지 못하다. 하루종일 담배를 피우고 전과도 있으며 성질대로 사람을 때리기도 한다. 현재는 MIT에서 청소부로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윌 헌팅은 겉모습과 달리 천재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청소를 하다 복도의 칠판의 문제를 혼자 풀어내기도 한다. 처키 설리반 등 변변치 못한 일을 하는 친구 넷은 함께 술을 마시며 매일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하버드 근처의 술집에서 한 남자 하버드생이 처키에게 어려운 문제를 내며 무시하려들자 윌은 화려한 언변과 논쟁으로 그 학생을 지적한다. 거기 술집에 있던 스카일라라는 여학생은 그런 윌에게 반한다. 교수 제럴드 랭보는 복도에 자신이 낸 수학문제를 푼 학생을 찾지만 찾지 못하고 있다. 윌은 랭보 교수가 낸 다른 문제도 복도에서 푸는 걸 발견한다. 랭보교수는 낙서를 하는 줄 알고 화를 냈고 윌은 거칠게 행동한 뒤 가버린다. 랭보교수는 자세히 보니 정답을 풀어낸 걸 알게 된다. 윌은 패싸움을 벌인일로 실형을 받게 되는데 랭보교수는 판사와 협의를 한다. 수학문제를 풀고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하겠다고 말이다. 랭보교수는 반항적인 윌의 태도에 숀맥과이어를 찾아가 그에게 지도해 줄 것을 요청한다. 윌은 숀과 상담 중 막말을 하다 숀의 아내얘기를 꺼내게 된다. 화가난숀은 윌에게 크게 화를 내지만 윌을 가볍게 무시하며 가버린다. 다시 윌을 만난 숀은 넌 아직 어린애라며 네가 누군지 말해 줄 수 있는 건 너 자신뿐이야 라고 말한다. 윌은 한참 생각하고 성실하게 치료시간에 숀을 찾아간다. 숀은 윌이 말하기를 계속 기다려주었고 윌은 드디어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다.

등장인물

윌 헌팅(맷 데이면)은 어릴때 입양과 파양을 겪고 많은 학대를 받으면 세상에 대한 불신이 커진 청년이다. 하지만 비상한 머리와 천재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식에 대한 욕구를 버리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날카롭고 폭력적이지만 숀을 만나며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는 인물이다. 처키(멧 데이먼)는 윌의 절친한 친구로 매일 술과 담배 폭력을 함께한다. 하지만 나중에 윌이 상담을 받기 시작하며 다시 시궁창 같은 현실에 안주하려 하자 진심으로 윌의 능력을 응원하고 그의 인생을 걱정하며 진정한 친구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숀 맥과이어(로빈 윌리엄스)는 대학시절 룸메이트였던 랭보교수의 부탁으로 윌의 상담을 맡게 되는 인물이다. 겉으로 아주 차분해 보이지만 숀도 마음깊이 슬픔과 화를 가진 사람이었다. 윌을 알게 되고 상담을 해주며 본인의 마음도 점차 치유해 가는 인물이다. 코미디 연기의 대가이지만 로빈 윌리엄스는 그만큼 사람들에게 가깝게 따뜻함도 전할 수 배우임에 틀림없다. 바로 내 옆에서 이야기해주는 것 같은 화면에서의 그의 표정을 보면 어느새 관객도 위로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감상평

"너의 잘못이 아니아."(It's not your fault!).  영화에서 이야기하는 중심적인 이야기는 이것이다. 누구나 이런 얘기를 듣고 싶어하지만 살아가면서 쉽게 듣기는 어려운 말이다. 아무리 중심을 잡고 살고 싶어도 주변에서 자꾸 인생을 흔들어대고 공격하면 인간은 도저히 버텨 나갈 수가 없다. 다행히 윌은 천재였기 때문에 이렇게 변화를 겪을 수도 있는 판타지 같은 이야기 일수도 있다. 하지만 영화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천재소년의 변화라기보다 이 영화를 보는 모든 사람의 다양한 아픔에 같위로를 던지고 있다. 당신이 어떤 아픔을 가지고 있든 그것은 영원하지 않으며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계속 보내오는 작품이다. 친구인 처키와 나누는 대화 장면도 참 좋았는데, 좋은 길로 가려고 하는 친구를 끌어내려 앉히지 않고 좋은 곳으로 밀어주는 진정한 친구였다. 다른 사람이 부러울 때 사람들은 보통 끌어내리기 바쁜데 참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장면이었다. 윌이 천재였기 때문에 이런 변화가 있었다는 건 극히 일부의 생각일 뿐이다. 오히려 숀은 윌이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도왔기 때문이다. 지식은 그렇게 인간의 깊은 마음까지 닿지 못한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기도 한다. 이 영화를 보다 보면 윌이 마냥 우리와 다른 사람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우리의 마음속에도 드러내지 못한 그런 날카로움과 폭풍 같은 두려움이 있을 테니까 말이다. 잔잔한 위로가 필요한 날 굿 윌 헌팅 영화를 한 번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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