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이야기

영화 길복순(Kill BokSoon)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감상평

by happymoon12 2023. 4. 15.
반응형

Kill BokSoon(길복순) 잔혹한 그녀의 이중생활 이야기이다. 이 포스터는 조금 낯선데 북미 포스터라고 한다. 전도연배우 너무 예쁨. 저렇게 고혹적인 킬러의 모습이라니 아주 매력적이다. 요즘 시끌시끌한 영화 길복순의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 이야기를 해 보겠다.

영화 길복순 정보와 줄거리

범죄, 액션 가족(?) 장르의 영화이다. 설경구 배우를 좋아하는 킹메이커, 불한당의 작품을 만든 변성현 감독의 영화이다. 영화 조사를 하다 보니 필모를 보니 차곡차곡 너무 발전하는 하는 감독 같다.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재미있는 스토리도 가지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를 했고 18세 이상 청소년 관람불가이다. 러닝타임은 137분이다. 최근작품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여러 포스터를 보는 재미가 상당하다 미적으로 굉장히 재미있는 포스터들이다. 팬티 한 장을 입은 한 야쿠자는 길바닥에 드러누워 자다가 깨는 것부터 영화는 시작한다. 길복순이 손님이라부르며 그를 깨우고 일본식 칼을 그에게 던져준다. 그냥 죽여도 될 것을 왜 이렇게 하냐는 야쿠자의 질문에 공정하게 하고 싶어서라고 길복순은 답을 한다. 길복순은 싸움의 수를 미리 내다보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막상 붙어보니 너무 강력한 상대였다. 무기를 바꾸겠다던 길복순은 그냥 심플하게 멀리서 총으로 쏴버리고 일을 마무리한다. 그러고 아무렇지 않게 일상의 주부처럼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집안일을 한다. 빨래를 하다 발견한 딸의 담배 때문에 심난하지만 길복순의 딸은 그녀의 딸답게 아주 시크하게 받아친다. MK는 살인청부업계의 대기업이다. 차민규의 그 청부기업의 보스이며 길복순은 직원이다. 어릴 때부터 차민규의 밑에서 배운 길복순은 그의 그림자처럼 매우 비슷하다. 어느 날 한 의뢰를 받고 살인을 하려는데 처음으로 그녀가 멈칫한다. 그리고 실패했다고 차민규에게 보고한다. 길복순의 딸은 엄마하고 사사건건 부딪힌다. 사춘기 소녀답게 방문을 닫아버리기 일쑤이고 엄마를 눈치 보게 만든다. 학교에서 남자아이를 가위로 찌른 사건이 일어나며 길복순은 아이를 어찌 상대해야 할지 난감함에 빠진다. 길복순이 의뢰를 실행하지 않음으로 차민규와의 갈등은 극에 달하고 가까웠던 킬러 후배와도 서로를 죽여야 하는 갈등에 빠지게 된다. 그녀는 이 모든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 넷플릭스로 빨리 보러 가자.

등장인물

길복순(전도연) 어릴 때 아버지의 죽음 후 차민규 밑으로 들어가 A급 킬러로 성장한 인물이다. 사춘기 딸을 키우고 있다. 살인을 하는 것은 세상에서 제일 심플하게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딸을 키우고 상대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다. 딸을 키우면서 킬러로만 살 수 없든 길복순의 정서의 변화가 일어나며 차민규와의 갈등이 시작된다. 차민규(설경구)는 살인청부기업 MK의 대표이다. 직접 킬러로서 현장을 뛰기도 하고 아주 노련한 공포스러움으로 작은 청부회사들을 다스리는 인물이다. 어느 상황에서도 냉정을 유지하지만 길복순 그녀의 앞에서만 다른 기준을 내세우며 흔들리는 차민규이다. 길재영(김시아) 길복순의 딸로 비밀을 많이 간직한 길복순처럼 엄마에게 속이는 게 많다. 사춘기를 겪고 있지만 똑 부러지는 스타일이다. 툭툭대지만 마음속 깊이 엄마를 걱정하며 사랑하고 있다. 차민희(이솜)는 차민규의 여동생이다. MK의 이사로 차민규를 앞세워 막강한 권력을 자랑한다. 길복순을 항상 아끼는 차민규에게 불만이 많다. 결국 길복순을 잘못 건드려 갈등이 치닫는 인물이다. 한희성(구교환)은 길복순과 같은 MK 소속이지만 능력만큼 회사에서 인정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어 불만이 많다. 길복순과 애인 같은 관계이지만 서로의 이득을 위해서는 가차 없는 관계이다. 

감상평

전도연 배우는 길복순이 공개되기 전 한국팬들에게는 일타스캔들이라는 드라마로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 작품을 했었다. 이렇게 간극이 큰 작품공개라니 너무 매력적이다. 하지만 액션이라는 장르에 걱정을 좀 하긴 했다. 이전 포스팅에서 그렇지만 좋아하는 배우고 너무 색다른 느낌의 역할을 맡게 되면 욕먹을 까봐 작품을 쉽게 시작하지 못한다. 하지만 너무 궁금해서 보게 되었고, 결국은 잘 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예고편을 좀 잘못 만든 듯한 느낌을 받았다. 예고편에서 액션이 좀 어색한 탓에 아쉬웠는데 본편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앞뒤 액션이 붙여지고 길어지니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짧고 간결하며 고민 없이 휘두르는 칼날이 과하게 흔들리지 않는 느낌이었다. 외국에서는 이런 작품들이 다양하게 있지만 한국에서는 흔치 않은 미장센과 액션이었다. 젊은 배우가 주연이 아닌 액션 장르였는데 걱정과 달리 설경구와 전도연의 고급스럽고 깔끔한 액션이었다. 잠시 나온 황정민의 야쿠자 역할도 극의 초반을 집중시키기에 좋았다. 중간에 조금 늘어지는 부분은 있었으나 잘 마무리되었다. 두 배우는 너는 내 운명에서 절절하게 사랑하는 사이였다가 총칼을 들고 만나니 흥미로운 섭외와 연출이었다. 피가 튀는 난투극이 많으나 깔끔하게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 작품이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오래된 영화 킬빌의 팬이라서 난 반가운 영화이다. 넷플릭스가 생기고 나서 한국에서 다양한 소재로 다양한 연출의 작품이 나오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 조금 스토리가 빈약해도 새롭게 도전하는 한국 콘텐츠가 많이 나오면 좋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