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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영화 자산어보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

by happymoon12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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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산어보

호기심 많은 학자와 어부 서로의 스승이 되다. " 벗을 깊이 알면 내가 더 깊어진다" 영화 속 대사이다. 위 아래 구분이 있던 차가운 세상에서 마음의 거리로 가까워진 두 벗의 이야기 이다. 영화 자산어보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을 알아보자. 

자산어보 정보와 줄거리

이준익 감독의 영화이다. 2021년 3월에 개봉하엿으며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러닝타임은126분이며 12세 관람가이다. 정약전, 정약용,정약종 3형제는 정조가 죽고 나서 다른 신하들에 의해 서학을 믿는 다는 것으로 처벌을 받게 된다. 정약전과 정약용은 유배를 가게 되고 정약종은 서학을 버리지 않아 처형된다. 흑산도로 오게 된 정약전은 가거댁이라는 과부의 집에 살게 된다. 정약전은 마을에서 장창대라는 청년을 알게 되는데 장진사람는 사람의 서자로 흑산도에 남게된 청년이었다. 창대는 나름 양반의 서자라는 것 때문에 출세를 하고 싶어서 글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현실은 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별 다를 것 없는 일상 이었다. 정약전은 흑산도에서 백성들을 위해 어류도감을 쓰기로 결심을 하고 되고 창대에게 물고기에 대한 지식을 가르쳐달라고 한다. 대신 글을 가르쳐 주겠다고 말이다. 창대는 처음에 서학을 배운 대역죄인에게 글을 배우지 않겠다고 하지만 나중에 결국 마음을 열게된다. 창대의 어류의 대한 넓은 지식으로 어류도감을 쓰게되고, 여러 백성들에게 어류도감이 도움이 되게 된다. 창대는 혼인도하고 정약전도 가거댁과 자식을 보기도 한다. 정약전이 흑산도에 온지 14년 후 정약용의 유배가 풀렸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정약전의 유배는 풀리지 않고 있었다. 한편 창대의 아버지는 창대가 똑똑해지자 과거시험의 기회를 줄테니 따라가자고 한다. 창대는 장진사를 따라가게되고 정약전과 작별한다. 하지만 정약전은 창대가 공부를 한것이 출세만을 위한 일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화를 낸다. 창대는 그대로 육지로 가고 정약전은 어류도감을 끝까지 집필한다. 과거에 결국 합격은 창대는 나조 목사 밑에서 일하게되는데, 창대가 마주한 현실을 너무 힘들엇다. 양반들은 백성들을 수탈하고 백성들은 나날이 가혹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걸 더 가까이 지켜보게 된 것이다. 참다못한 창대는 분을 참지 못하고 결국 사고를 치고만다. 정약전의 몸은 점점쇠약해져가고 있었다.

등장인물

정약전(설경구)은 조선시대의 성리학자, 실학자, 해양학자 이다. 종교는 천주교 였따. 어린시적부터 이익의 학설을 배우며 실학자로 자라났따. 나중에 황사영 백서사건으로 흑산도에 유배되었다. 유배생활16년만에 우이도에서 사망한다. 영화에서는 창대라는 어부청년을 만나 서로의 지식을 교류하며 어류도감을 쓰는것으로 나온다. 장창대(변요한)는 자산어보에는 덕순이라는 이름으로 나오기도 한다. 영화에서 창대는 처음에 서학을 믿는 정약전을 싫어하지만 나중에 마음의 뜻이 맞아 서로의 지식을 교류하며 벗으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양반의 서자로 학문에 정진하여 관직에 나가긴하지만 결국 현실의 가혹함을 보고 힘들어하는 인물이다. 가거댁(이정은)은 이 영화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한다. 무게감있는 영화에서 너무 가라앉지 않도록 해주는 캐릭터이다. 정약용(류승룡)은 조선후기의 문신이자 유학자이며 실학자의 대표 인물이다. 정약용과 정약전은 똑같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같았다. 저런 혹독한 시대에 이런 형제가 있어 그나마 백성들이 살아 갈 수 있는 한 줌 희망이 있었던 것 같다. 그외에도 풍헌(차순배), 이강회(강기영)의 인물이 있다.

감상평

하나의 수묵화 같다는 평이 많다. 특이하게 흑백영화로 만들어졌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푸른바다가 회색빛으로 그려지며 마냥 아름답지 않은 현실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과하지않도록 담백함을 유지해주는 장치였던 것 같다. 학식이 깊은 정약전이었지만 창대와 백성들을 보며 삶의 진리를 더욱 깨닫기도 했다. 모든 지식이 글에만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창대는 자산어보에 나오는 한글귀를 보며 창조해낸 캐릭터지만 정약전이라는 인물을 우리에게 알려주기 위해 충분히 좋은 캐릭터였다. 정약용에 대해서는 매체에서도 많이 알려지긴했지만 정약전이라는 인물에대해 알려준 좋은 영화이다. 네모난 화면에 담담한 흑백의 수채화가 그려진듯한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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