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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

by happymoon12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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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위키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마법의 세상.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름다운 세상이 또다시 열린다.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 중 최고의 꽃미남이 나오는 작품이라 소문난 작품 하울의 움직이는 성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 알아보겠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정보와 줄거리

다이애나 윈 존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미야자키 하야오가 감독한 작품이다. 영국 소설이 원작이라서 그런지 배경이 애니메이션 배경이 아주 이국적으로 아름답다. 지브리 작품 중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함께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쇼피는 아버지가 물려준 모자가게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있다.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이 하울의 성이 찾아왔다며 시끌벅적한다. 예쁜 아이의 심장을 먹어버렸다고 무서운 소문이 난 하울이었다. 사람들은 무도회가 열린다고 신이 났지만 자신감이 없던 소피는 무도회에 가지 않고 동생을 만나러 간다. 가던 길에 소피는 치근덕대는 군인들을 만나게 된다. 그 순간 하울이 나타나서 소피를 구해준다. 하울의 모습은 괴물 같지도 않았고 여자보다 더아름 다운 외모와 친절함이 가득 담긴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다. 소피를 데려다주겠다고 하고 같이 가던 둘은 검은 괴물들에게 쫓긴다. 하울은 소피를 데리고 하늘을 날며 걷기 시작한다. 그날 밤 소피의 모자가게에 황야의 마녀가 찾아온다. 하울이 소피를 아끼자 질투하여 찾아온 것이다. 황야의 마녀는 소피를 많이 늙은 할머니로 변신시켜 버린다. 소피는 생가보다 침착하게 어디론가 떠나기로 한다. 소피는 몸은 늙었지만 오히려 표정이나 마음은 더 활발해진 소피였다. 산을 따라 길을 떠나던 중 순무 허수아비를 만나고 허수아비는 소피를 도우며 쫓아온다. 허수아비는 소피를 하울의 성으로 안내한다. 삐그덕 거리는 기계의 조합으로 괴상한 모습을 하고 있는 하울의 성이었다. 성 안에는 말을 하는 불인 캘시퍼가 있었다. 성에는 마르클이라는 꼬마마법사도 살고 있었다. 다음날 보니 문의 손잡이방향에 따라 문밖의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는 것을 소피는 알게 된다. 소피는 드디어 하울을 만나게 된다. 하울은 할머니로 변한 소피를 알아보지 못하고 소피는 청소부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소피는 성을 깨끗이 청소하고 음식을 만들어 이들과 함께 살아가기 시작한다. 소피는 이 삶이 만족스럽기 시작한다. 한편 온 나라가 전쟁으로 폐허가되어 가고 있었고 하울은 그 전쟁에서 괴물들을 상대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원래의 하울 모습은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었다. 하울은 전쟁으로 매일 지쳐가고 있었다. 국왕이 시켜서 전쟁에 참여하고 있었다. 하울은 이제 그만하고 싶어서 소심한 자신대신 소피를 시켜서 왕궁에 가서 부탁을 하라고 한다. 소피는 할머니의 모습이지만 아주 강단 있고 용기 있는 표정으로 왕궁으로 가서 설리만에게 아주 당당하고 자신 있게 하울의 입장과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시작한다. 그때 놀랍게도 소피의 모습이 변하기 시작한다. 

등장인물

소피는 자신감없이 조용히 살아가는 소녀이다. 마녀로 인해 늙은 할머니의 모습이 됐지만 오히려 자신감이 생기며 마음의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하울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오히려 마음이 강해진 소피는 하울을 어려운 일에서 구해내기도 한다. 하울은 잘생긴 외모의 마법사로 소문이 무성한 인물이다. 외모는 당당하고 차갑게 보이지만 진짜 속마음은 여리고 겁이 많다. 왕궁에 의해 원하지 않는 전쟁에 참가하여 몸과 마음을 많이 다치지만 소피를 만나며 하울도 마음의 변화를 겪고 자기 자신을 찾아 나선다. 황야의 마녀는 소피에게 질투를 해 할머니로 만들어 버리는 인물이며 악마와 계약을 맺어 황야로 쫓겨는 마녀이다. 황야의 마녀는 귀여운 악당의 수준을 보여준다. 나중에 힘이 없어지면서 아기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캘시퍼는 하울의 심장을 가져가고 계약을 맺은 악마이다. 악마라고는 아지만 귀여운 불씨의 모습이다. 툭툭 심술을 부리지만 결국 하울과 소피를 잘 챙기고 아낀다. 작품에서는 너무 귀여운 불꽃의 모습인데 원작소설에서는 너무 무섭게 생긴 불의 악마의 모습이라고 한다. 마르클은 하울의 성에 사는 꼬마 마법사이다. 처음에는 소피를 반가워하진 않았지만 은근 소피에게 의지하며 결국은 아이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인물이다.

감상평

' 인생의 회전목마 ' 이 영화를 떠올리면 누구나 이 음악부터 떠올릴것이다. 일본애니메이션이 대단한 점이 이 음악 때문이기도 하다. 만화라고 해서 유치해질 수 없는 이런 음악들이 더해지면 성인들에게도 감성 충만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하울과 소피가 처음 만나 하늘을 사뿐사뿐 걸어갈 때 나오는 음악으로 들으면 왠지 조금 슬프면서도 가슴이 웅장해짐을 느낄 수 있다. 들어도 들어도 절대 질리지 않고 정말 아름다워서 푹 빠질 수 있는 음악이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또 이 음악을 틀어놓았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든 장면들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늙은 모습으로 변했지만 오히려 자신의 마음의 단단함을 깨우며 성장하는 소피의 모습은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능력치는 뛰어나지만 본모습을 감추기 위해 아름다운 외모만을 중시하는 하울은 소피로 인해 자신의 진짜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모든 인물들이 자신들이 몰랐던 마음속 깊이 본모습과 따뜻한 마음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롭고 아름답다. 그림체와 배경모두 너무 아름다워서 동화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보는 느낌이었다. 아름다운 이 작품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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